[유머]어느수영장에서생긴일外3편

입력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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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영장에서 생긴 일 미모의 여성이 모처럼 수영장에 갔다.비키니 차림으로 멋지게 다이빙을 하고 있던 그녀. 그런데 그만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이 몽땅 벗겨진 것이다. 아무리 애써도 수영복을 찾을 수 없어서 수영장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그녀는 저 편에 나무판 여러 개가 있는 것을 보고 얼른 헤엄쳐 갔다. 그리고 그중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가장 부끄러운 곳을 가렸는데 사람들이 쳐다보고 전부 웃는 것이었다. 그 푯말에는 “위험 수심 2미터, 자신있는 분들만 들어오세요.”라고 씌어 있었다. 얼굴이 새빨개진 아가씨는 그 푯말을 버리고 얼른 다른 것으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더욱 웃는 것이었다. “남성용. 옷 벗고 들어오세요.” 다시 버리고 또 다른 것을 들어서 가리는데 이제는 아예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었다.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20명 이상 할인 해 드립니다.” 울상이 된 아가씨는 할 수 없이 또 다른 것을 들어서 가렸는데 이번에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제 하나밖에 안 남은 마지막 푯말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전부 쓰러졌던 것이었다. 그 마지막 푯말에는 … . “여기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니 다른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 합시다.” ○간절한 기도 표류당한 한 부자가 구명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부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오! 하느님! 만약 저를 구해주신다면 제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심할 뿐이었다. “오 하느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신다면 제 재산의 3분의 2를 하느님께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구원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 부자는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했다. “하느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주신다면 저의 재산 전부를 … 어, 거래중지! 저기 섬이 보여!” 순간 부인이 말했다. ○비법 돈이 많은 한 70대 노인이 새장가를 들게 되었다. 그 노인을 너무나 부러워하는 친구가 물었다. “여보게 친구∼ 어떻게 20대 여자와 새장가를 들게 되었나?” “여보게 친구∼ 그거야 간단하지. 내 나이가 90세라고 속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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