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에…신인가수문지은섹시미“제2의효리”

입력 2008-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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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유혹하는데 단 1분이면 충분할 것 같은 미모와 쭉 뻗은 섹시한 몸매로 춤추고 노래하는 신인가수 문지은. KTF와 캐논 광고를 통해 이미 그녀의 매력이 공개됐던 터라 문지은은 화려한 미모를 앞세운 비디오형 가수라는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로린 힐을 즐겨듣던 음악 소녀였고, 인순이를 동경하던 가수지망생이었다. 문지은은 강렬한 힙합 댄스곡 ‘여우가’로 데뷔했다. 조용히 노래하기엔 섹시한 외모가 아깝다는 주위의 의견 때문에 감각적인 음악으로 먼저 나서게 됐다. “흑인음악을 워낙 좋아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틴에이지 팝은 안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내가 해 보니 댄스가수는 너무 힘들고,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문지은은 ‘포스트 이효리’로 지목받는 예비스타다. 이와 동시에 선하와 손담비와 스타일이 비슷해 은근히 비교되기도 한다. 문지은은 “‘포스트 이효리’란 말은 너무 과분하다. 영광이면서도 부담스럽다”면서도 나는 나, 그는 그이고, 누구를 이긴다는 것보다 그저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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