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6월15일한의사와웨딩마치

입력 2008-04-23 0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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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개그맨’ 이윤석(36)이 마침내 짝을 만났다. 이윤석은 6월15일 미모의 여자 한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이윤석이 한 개그맨 모임에 참석했다가 동료들에게 말해 알려지게 됐다. 이윤석의 측근은 22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그가 출연하던 SBS ′라인업†에서 애인 만들기 코너를 진행할 때도 여자 친구가 없었는데, 1월께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짧은 기간 만났지만 처음부터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어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됐다”며 “하지만 교제기간이 남들에 비해 짧아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을 무척 조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서경석과 함께 ‘백과사전식 개그’를 구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평소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했던 그는 개그맨 김진수와 함께 ‘허리케인 블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국민약골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 했다. 연세대 출신으로 공부 잘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인 그는 2007년 2월에는 중앙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김구라와 함께 KBS 제2라디오의 풍자 프로그램 ‘오징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나기자 lyn@donga.com 허남훈기자 noi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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