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전문배우’민지영“사생활오해마세요”

입력 2008-04-25 0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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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불륜녀’ 수식어를 달고 있는 민지영이 사생활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지영을 비롯한 이시은, 이원희, 권혁호 등 ‘사랑과 전쟁’팀은 27일 방송하는 SBS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에 총출동했다. 민지영은 “실제 나의 사생활은 문란하지 않다.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드라마에서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남자와 둘이 밥만 먹어도 불륜으로 오해를 한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진행자 이휘재는 “저도 바람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여자랑 밥만 먹어도 오해를 산다”며 동병상련을 드러냈다. 다른 진행자 정형돈은 “이휘재와 민지영이 잘 어울린다”면서 민지영에게 “이휘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민지영은 머뭇거리며 “무섭다. 그래서 이미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7일 오전 8시 20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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