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갖춘‘호텔만찬’어때요

입력 2008-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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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교외로 나갈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도심 호텔가에서 준비해놓은 다양한 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킹크랩, 바비큐, 황복 요리 등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 유럽식 레스토랑 파리스그릴에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을 한다. 3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재배되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예전에는 왕족이나 귀족만 맛볼 수 있었던 귀한 채소로 ‘왕의 음식’으로 불렸다. 홀랜다이스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가리비, 송아지 안심과 바닷가재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일품 메뉴 1만2000원∼4만9000원. 02-799-8161 ○ 노보텔앰배서더강남 - 뷔페 레스토랑 페스티발에서 기존 뷔페에 영양 만점 킹크랩과 스테이크를 추가한 ‘킹크랩과 스테이크 페스티벌’을 5월31일까지 선보인다. 킹크랩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25인 이상 예약 시 기념 축하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을 무료 제공한다. 3만6000원∼4만3000원. 02-531-6618 ○ 쉐라톤그랜드워커힐 - 5월 5일 제이드 가든에서 바비큐 피크닉 파티를 연다. 어린이 날을 맞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댄스경연대회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경기를 준비했고, 마술사 3인이 재미있는 마술 공연도 벌인다. 빙고 게임과 OX 게임을 진행해 워커힐 객실권, 워커힐쇼 티켓, 와인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어른 7만7000원, 어린이 5만5000원. 02-455-5000 ○ 서울프라자호텔 - 일식당 고도부키에서 황복요리를 내놓는다. 4월부터 6월까지 산란기에 제 맛을 내는 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데다 맛이 담백하고 영양가가 높아 한국과 일본 미식가들 사이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어종. 황복 생선회를 비롯 황복 튀김, 지리 냄비와 된장냄비 등 일품 요리 4종과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8만5000원∼20만원. 02-310-7343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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