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측“김민수사망,오토바이운전미숙원인추정”

입력 2008-04-29 0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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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키즈 김민수(23)의 교통사고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관악경찰서 교통조사계 측이 김민수의 사망 시각 및 사건 경위를 밝혔다. 관악경찰서 측은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29일 새벽 6시24분 서울 관악구 신림2동 관악산입구 맞은편 도로에서 급커브를 하지 못한 김민수가 표지판과 가로등 기둥을 연달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며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어 “김민수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고 동승자는 현재 의식 불명의 중태다”라고 전했다.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오토바이는 사건 발생 후 인근으로 수거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2007년 9월3일 서울 퇴계로에 있는 지하도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같은 사고로 명을 달리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민수의 빈소는 서울 관악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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