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이파니“너무죄송합니다”심경밝혀

입력 2008-05-07 1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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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죄송합니다.’ 플레이보이지 모델 출신 이파니(22)가 파경 후 미니홈피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006년 9월 결혼한 이파니는 6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합의이혼신청서를 제출하고 남편 조수일씨(28)와 결별했다. 이들 부부는 이파니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동이 활발해지고 데뷔 초 누드 화보집이 다시 서비스되면서 부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걸로 알려졌다. 이파니는 이날 오후 8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를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에 힘을 내고 있답니다”라며 짧은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어 “더욱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는 사람 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파니는 2006년 2월 ‘플레이보이 걸’ 한국 대표로 발탁되면서 섹시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같은 해 9월 요리사였던 조수일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이파니는 그간 미니홈피와 매체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왔기에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파니는 현재 3개 케이블 드라마 출연이 논의중이며 이혼 후에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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