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4년만에안방극장나들이…SBS주말극‘가문의영광’캐스팅

입력 2008-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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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야(사진)가 연기자로 컴백한다. 마야는 9월부터 방송 예정인 50부작 주말연속극 SBS ‘가문의 영광’(극본 정지우·연출 박영수)에 캐스팅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느리게 적응해가는 소시민의 삶을 다루는 휴먼 멜로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마야는 형사과에서 사고를 치고 교통과로 강등된 여경찰로 나온다. 마야의 소속사 스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연하남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면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마야는 2004년 방영된 SBS ‘매직’(극본 윤성희·연출 홍창욱) 이후 4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했다. 마야는 “연기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며 “일단 역할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이 재미있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하게 되는 연하남에 대해서는 “나도 안 알려 주더라”며 “일단 잘 생겼다고 하니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연출 손정현) 후속으로 방송되는 ‘가문의 영광’은 9월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마야는 4월 4집 앨범 ‘마야 포(fou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 흔한 반지도’로 활동 중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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