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문제해결外2편

입력 2008-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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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가 있었다. 그가 주로 한 일은 한국에서 한국말로 사용되던 프로그램을 영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일이었다. 그 중에 어떤 데이터를 운영자가 삭제하려고 하면, “이 데이터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핸드폰 요금에 대한 과금의 자료로 링크가 깨지는 것에 대한 제1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그동안 부과된 요금에 대한 History 정보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영어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영어가 짧았던 프로그래머가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자, 옆에 있는 동료가 한 마디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냥 ‘Really?’ 한 줄로 바꿔버려.” ● 혼자는 쓸쓸해 어느 시골의 한 외딴집에 길을 잃은 손님이 찾아와 하룻밤 쉬어 가기를 청했다. 그러자 주인 여자가 나와서 말했다. “주인이 멀리 출타 중이어서 저 혼자입니다. 사정이 이러니 곤란합니다”라고 꺼려했다. 그러나 나그네의 사정이 딱했던 터라 결국 허락을 하게 됐다. 나그네는 곧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가 잠을 청했다. 그런데 너무나 절색인 주인 여자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잠이 오지 않았다. 얼마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주인 여자가 들어오며 말했다. “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시죠?” “네, 사실 그… 그렇습니다만.” 나그네는 너무나 가슴이 울렁거려 말까지 더듬었다. “그럼 잘됐군요. 길 잃은 노인 한 분이 또 왔어요.” ● 선생님들의 거짓말 1.이 문제는 특별히 너희들 한테만 갈켜 준다 [ 다 가르쳐준다 -_- ] 2.때리는 나도 가슴이 아프다 [ 정말? - - ] 3.조금만 더하고 쉬자 [ 도대체 언제 쉴건데;; ] 4.이번 출제는 난이도 면에서 평소 교과서 위주로 예습복습만 열심히 한 사람에겐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다 [ -_-;; ] 5.내 말 속에 시험문제가 다 있다 [ 아무리 들어도 없다;; ] 6.니네 반이 제일 개판이다, 옆반은 월매나 조용한지 아나? [ 옆 반이 더 개판이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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