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G워너비가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4개월간의 전국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SG워너비는 24일 구미를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대구(6월 22일), 서울(6월 28일), 대전(7월 19일), 부산(9월 6일), 광주(9월 21일) 등 전국 15개 도시를 돌려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평소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은 데다, 전국투어 콘서트가 매년 성황리에 열렸기에 이번 투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SG워너비는 지난해에도 전국 20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실시해 6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전국투어는 채동하가 탈퇴한 뒤 새 멤버 이석훈과 함께 하는 첫 콘서트다. SG워너비는 5집 수록곡 뿐 아니라 채동하와 함께 불렀던 기존 히트곡들까지 이석훈과 함께 새로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SG워너비는 공연기획 단계부터 공연 컨셉트 수립 및 선곡, 무대연출 및 영상 등 모든 기획 과정에 참여하며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SG워너비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 세 멤버는 소속사 엠넷미디어를 통해 “SG워너비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정 가득한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