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이산’촬영중머리5cm찢어지는부상

입력 2008-05-16 0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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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종수가 MBC 월화사극 ‘이산’ 촬영 도중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5cm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종수는 15일 충남 부여에서 ‘이산’에 등장하는 장용위 창설 장면을 촬영하다 자신이 들고 있던 기창이 건들인 기왓장이 머리 위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종수의 소속사 쇼보트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사고 직후 인근 신경정신과에서 찢어진 부위를 꿰매고 서울로 올라와 한 대학병원에서 CT촬영 등 정밀진단을 마쳤다”고 밝혔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종수는 16일 아침 곧바로 용인 문화동산에 마련된 ‘이산’ 오픈세트로 향해 촬영에 나섰다. 쇼보트미디어 측은 “다행히 상투 분장을 하면 상처 부위는 보이지 않아 촬영이 가능했다”며 “종영까지는 약 2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촬영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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