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박솔미,사랑과야망다룬‘내여자’남녀주연

입력 2008-05-27 09: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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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정철과 박솔미가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다룬 MBC 새 주말극 ‘내 여자 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현재 방영 중인 ‘달콤한 인생’ 후속으로 7월 26일 방송을 시작하는 ‘내 여자’(극본 이희우·연출 이관희)는 80년대 인기리에 방송했던 드라마 ‘종점’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박솔미는 신분상승을 위해 연인을 배신하는 야심 많은 인물로 등장해 돈과 명예를 가진 박정철과 위태로운 사랑을 나눈다. 2005년 KBS 2TV ‘황금사과’ 출연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솔미는 극중 커리어우먼의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영어와, 일어를 익히고 있다. 박정철 역시 지난 해 SBS가 방영한 ‘푸른 물고기’에 출연한 뒤 ‘정조8일’과 ‘쩐의 전쟁’ 등 케이블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지상파로 무대를 옮겼다. 박정철은 “80년대 ′종점′이란 제목으로 방송할 당시 박근형 선생님이 맡은 역할을 연기하게 됐다”며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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