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활동’추자현,‘미인도’합류

입력 2008-06-0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추자현이 2년 만에 영화 ‘미인도’로 돌아온다. 2006년 ‘사생결단’으로 각종 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조연상을 휩쓴 추자현은 2년간의 중국 활동을 끝마치고 ‘미인도’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던 그는 2년 동안 ‘대기영웅전’, ‘신초류향’, ‘사랑의 향기’, ‘양애화작진주우’ 등 4편의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맹활약했다. 특히 ‘대기영웅전’과 ‘신초류향’은 방영 당시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06년부터 중국 중앙방송 CCTV를 통해 방송된 ‘대기영웅전’을 통해 ‘한국 연예계의 백설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녀는 ‘미인도’에서 김홍도를 사랑하며 신윤복과 삼각관계의 축을 이루는 조선 최고의 기녀 설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FID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추자현은 이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가야금과 안무, 승마 연습을 시작, 기본 준비에 임하고 있다. 영화 ‘미인도’는 추자현 외에도 김홍도 역에 김영호, 신윤복 역에 김민선이 캐스팅됐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