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달·콤·시‘완소남특집’

입력 2008-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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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는 영화 스태프가 장편 TV 드라마 제작에 나선 사실상 첫 번째 사례로 또 다른 화제를 모으는 작품. 연출은 영화 ‘인어공주’의 박흥식 감독, 촬영은 영화 ‘오사시스’, ‘황진이’의 최영택 감독, 극본 역시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송혜진 씨가 맡았다. 6일 첫방영을 앞둔 배우 진재영에게 ‘달콤한 나의 도시’ 관전 포인트를 물어봤다. ○ 영화 같은 드라마, 한 장면에 반나절 촬영? “제가 봐도 그림이 너무 예뻐요. 한 장면 촬영하는데 어떨 때는 반나절씩 꼬박 걸리기도 해요. 이것은 제작진의 ‘여유만만’이 아니고 정성에서 빚어진 일이랍니다. 출연자들은 모두 하루 종일 대기 중이지요. 왜냐고요? 갈 길이 먼 거북이거든요, 우리는. 거북이가 나중에는 이기는 것 아시죠?” ○ 취향대로 선택? 완소남, 훈남 다 모였어요 “여성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완소남, 훈남 다 모아놨어요. 배우 지현우가 20대 완소남을 대표한다면, 30대 훈남으론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있지요. 영화 ‘사랑니’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재도 기대해 주세요. 우리 드라마에 숨겨둔 비장의 무기라고요.”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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