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못된여자’서인영과드디어첫무대

입력 2008-06-20 0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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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원투가 디지털 싱글 ‘못된 여자’의 피처링을 맡은 서인영과 함께 무대에 선다.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에 서인영은 원투의 무대에 출연해 ‘못된 여자’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서인영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와 쥬얼리 활동 병행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원투와 한 무대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SBS ‘인기가요’ 무대만큼은 어렵게 시간을 내 원투의 컴백 무대를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서인영은 “내가 피처링한 ‘못된 여자’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그 동안 서로 바쁜 탓에 스케줄이 맞지 않아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원투가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내가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원투는 “(서)인영이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원투가 잘되기를 바라는 착한 동생이다”며 “요즘 너무 많은 인기덕에 한 무대에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항상 많은 도움 주는 인영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원투의 ‘못된 여자’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지 약 두 달이 지났지만, 이달 초 발표된 미니앨범에 또 한번 수록되며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투는 ‘못된 여자’와 함께 미니앨범 타이틀 곡 ‘개과천선’의 시원하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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