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크로싱’등탈북청소년위해기부

입력 2008-07-24 0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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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싱’이 가수 김장훈과 손잡고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2700만원을 기부한다. ‘크로싱’의 제작사 캠프B는 김장훈이 내놓은 1500만원과 개봉 전 전국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참여한 북한 어린이 돕기모금액 200여만원 그리고 제작사에 직접 기부참여 의사를 밝힌 GS리테일의 임직원 성금 1000만원을 서울 남산 여명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5월 북한 어린이 돕기 ‘크로싱’ 무비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친 뒤 "주연배우 차인표씨가 진심으로 선택한 영화 ‘크로싱’의 좋은 뜻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15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개봉 전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도 모두 2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GS리테일 측도 영화 ‘크로싱’을 본 뒤 새터민 청소년 돕기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여명학교 측은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아침식사 제공과 교통 장학금에 기부금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싱’은 23일 현재까지 전국 9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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