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촬영지연 아랑곳…기획사 신인 끼워넣기 배짱

입력 2008-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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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연예기획사가 자사 소속 스타의 드라마 출연 전제 조건으로 신인 연예인의 동반출연을 내세워 구설수. 연예계에서는 인기 스타를 보유한 연예기획사가 드라마나 영화 출연 제의를 수락할 때 자신들이 키우는 신인 연기자를 ‘패키지’로 묶어 제시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비꼬아 ‘연기자 끼워넣기’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하지만 최근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모 스타의 소속사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는 게 중론. 신인 연기자를 무리하게 끼워 넣으려다 드라마 촬영까지 지연되는 사태를 야기한 것. 신인을 캐스팅하지 않으면 해당 스타도 출연시키지 않겠다며 배짱을 부렸고, 제작진이 이를 달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결국 방송을 불과 10일 앞두고 촬영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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