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14일부터 16일까지 집계한 결과 ′미인도′는 39만 97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미인도′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파격적인 노출로 관심을 끌겨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개봉이후 누적 관객수는 50만 966명이다.
′007 퀀텀 오프 솔러스′는 31만 110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43만을 동원했다. ‘미인도’와 함께 개봉한 ′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는 27만 54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손예진, 김주혁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6만 9736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상위권을 지켰다. 영국 스릴러 ′뱅크잡′은 4만 347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