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닫은문근영은지금…

입력 2008-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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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론과 지역주의에 오염된 악성 댓글과 이에 대한 반론이 뒤섞인 18일. 문근영은 경기도 김포에 있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 오픈 세트에 있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군사보호지역의 철책선이 어우러진 조금 쓸쓸한 풍경. 문근영은 이곳에서 19∼20일 방영되는 15∼16회를 촬영 중이다. 예상대로 처음부터 비공개라며 오픈 세트 안의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다. 문근영측 관계자는 촬영장 밖의 때 아닌 공방을 의식한 듯 “그녀는 평소와 별 다름없다”며 “조금 초췌하지만 다른 출연진과 마찬가지로 연일 밤샘 촬영으로 누적된 피로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짤막하게 분위기를 전했다. 문근영과 마찬가지로 측근들 역시 논란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그녀의 다른 측근은 이번 일에 대해 “조금도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란의 옳고 그름이란 판단에 대해 “결국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국민 개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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