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러브홀릭스’로개명하고집단보컬체제선언

입력 2008-11-25 08: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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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지선의 탈퇴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던 록밴드 러브홀릭이 ‘러브홀릭스’로 팀 이름을 바꾸고 집단 보컬 체제를 선언했다. 러브홀릭스는 클래지콰이의 보컬 알렉스와 호란, W&웨일의 웨일, 박기영, 이승열,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윈터플레이의 혜원 등 플럭서스 소속 뮤지션들을 객원보컬로 기용하고 12월 11일 디지털 싱글 ‘버터플라이’를 발표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감독을 맡아 영화음악감독으로 유명세를 얻은 러브홀릭스의 베이시스트 이재학이 작사, 작곡한 ‘버터플라이’는 기존의 러브홀릭의 곡보다 좀 더 팝적인 요소가 강조된 곡이다. 복고적인 요소와 감동적인 멜로디가 여러 보컬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벅차고 희망을 주는 곡이다. 알렉스, 호란, 웨일, 정순용, 혜원, 이승열, 박기영 등 플럭서스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은 최근 한 자리에 모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유명 밴드인 인디고에서 활동하는 보컬 ‘미키’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미키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촬영과 보컬 녹음을 위해 일본에서 날아오는 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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