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G.I. 조’기발한영화 15선에…박준형·다니엘헤니출연작품도선정
톱스타 이병헌과 전지현의 해외 시장 진출작이 미국 CNN이 선정한 2009년 기대작으로 꼽혔다.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9 기발한 영화 15선’을 공개했다.
이 목록에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G.I. 조’, 전지현의 해외 다국적 프로젝트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올랐다. 또 박준형과 다니엘 헤니가 각각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엑스맨 탄생:울버린’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CNN이 선정한 15편에는 ‘해리포터’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트랜스포머2’ 등 세계적인 흥행 대작의 속편들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 배우들의 해외 시장 진출작도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병헌의 ‘G.I. 조’는 8월7일 미국 전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지현 주연작인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 역시 상반기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과 다니엘 헤니 역시 자신들의 영화로 올해 봄 각각 세계 관객을 만나게 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