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출연작‘블러드:더라스트뱀파이어’는어떤영화?

입력 2008-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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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타쿠보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공각기동대’ ‘패트레이버’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가 기획을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실사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프레디 vs 제이슨' '처키의 신부‘ 등 액션영화를 연출한 홍콩출신 위런타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와호장룡‘과 ’영웅‘의 빌 콩이 제작했다. 전지현은 앨리슨 밀러와 함께 이 영화의 투 톱 주인공을 맡았다 전지현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반은 흡혈귀, 반은 인간인 캐릭터다. 인간으로 가장해 살며 미군 기지의 고등학교에 숨어있는 흡혈귀에 맞서는 여성 전사다.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에는 할리우드의 액션물로는 적은 규모에 속하는 3000만 달러(약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와호장룡’ 이후 여성이 나오는 동양적인 액션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높아 1억달러짜리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미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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