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 출연진과 제작진이 방송을 통해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했다.
이태란, 김성수, 지현우 등은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중기획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에 출연해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과 결연의 의미를 알렸다.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는 전 국민 결연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만원으로 전하는 사랑 나눔과 전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결연 맺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한 가족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연중기획 프로그램이다.
극중 전설 역으로 출연중인 김성수는 “모든 출연진과 마음을 모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의 손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힘을 합쳐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행사 소식을 접한 출연진들이 먼저 선뜻 성금 기부와 참여 의사를 밝혀와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