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가족콘서트꿈꿉니다”모친노래강사…이종사촌은성악전공

입력 2009-04-26 2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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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강한 남자다!’ 가수 박현빈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샤방’한 남자에서 ‘대찬’ 남자로 변신을 선언했다. 새 노래 ‘대찬 인생’은 발표 한달도 안돼 이전 히트곡 ‘샤방 샤방’에 버금가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미 꽤 알려진 대로 박현빈의 이종 사촌동생은 요즘 인기 높은 연기자 이윤지다. 노래와 연기라는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음악적 재능을 함께 갖고 있다는 것. 이윤지는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음악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런 재능은 둘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두 사람의 집안을 살펴보면 ‘음악인’들로 꽉 차 있다. 우선 자매 지간인 박현빈과 이윤지의 어머니. 아들, 딸 못지않은 음악 센스를 가진 두 사람은 현재 노래강사로 활약 중이다. 그런가 하면 이윤지의 오빠는 독일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현빈은 요즘 이들과 함께 만드는 ‘가족 콘서트’를 구상하고 있다. 박현빈은 “트로트부터 성악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전공해 함께 공연을 만들면 다양한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언젠가 꼭 가족의 재능을 한 무대에서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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