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커플 별-전상환 야구장데이트

입력 2009-05-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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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10일 두산경기 시구에 연인 동행…첫 공개데이트


10일 잠실야구장서 첫 공개데이트를 갖는 별(왼쪽)과 전상환.스포츠동아DB


가요계 커플인 별(본명 김고은)과 남성그룹 원티드의 전상환이 야구장에서 공개 데이트를 갖는다.

두 사람은 10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2007년 겨울에 공개됐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연인임이 밝혀진 이후에도 한 번도 공식석상에 커플로 나타나거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데이트를 한 적이 없었다. 이날 야구장 데이트가 결국 첫 공개 데이트인 셈.

두 사람이 야구장에서 첫 공개데이트를 하게 된 계기는 별이 이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별이 두산 베이스 구단으로부터 시구 요청을 받고 흔쾌히 시구를 하기로 했으며, 연인인 전상환과 동행하기로 했다.

별 소속사 스프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은 2006년 제 1회 WBC 야구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근 제 2회 WBC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에 감명을 받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고 한다. 특히 두산 베이스의 포수 채상병 선수가 2008년 시즌에서 별의 히트곡 ‘비키니’를 테마곡으로 지정, 이 노래와 함께 타석에 들어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별은 채상병 선수와 두산 베이스 선수단을 위해 시구에 앞서 ‘비키니’도 부를 예정이다.

별과 전상환은 2006년 8월 연예인 기독교인 모임에서 선교활동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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