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효과?…켈리자살기도

입력 2009-05-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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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로 구성된 전자 현악밴드 샤인의 리더인 켈리(본명 김승희·가운데)가 27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약 40알의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그녀는 발견 즉시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위세척을 받은 후 이날 오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하나, 수면제를 40알 가량이나 복용한 탓에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샤인은 전자악기를 다루는 밴드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실력있는 전자밴드이다.

최근 팀원을 교체한 뒤로 리더인 켈리가 평소에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베르테르 효과인가?’,‘안타깝다. 힘들어도 자살은 안된다’는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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