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29일영결식생중계포함종일특별편성

입력 2009-05-28 1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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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위해 29일 특별 편성으로 방송을 운행한다.

각 방송사는 노 전 대통령의 29일 영결식 생중계를 비롯해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우선 방송 3사 모두 29일 오전 5시 경남 봉하마을 빈소에서 진행되는 발인부터 오전 11시 경복궁 홍례문 앞뜰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생중계한다. 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지상파 방송 시간은 모두 30분 앞당겨졌다.

또 낮 1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제 역시 MBC는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하지만 SBS와 KBS는 생중계 여부에 대해 28일 오후 현재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당일 예능 프로그램도 모두 보도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SBS는 29일 29일 밤9시 55분 ‘웃찾사'와 밤 10시 55분 '절친노트' 등의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보도특집으로 대체 편성했다.

KBS는 29일 밤 10시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노무현 떠나다' 편을 통해 노 전 대통령 관련 특집 방송을 하며, KBS 2TV에서는 밤 11시 30분 ‘보도특집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일간의 기록’을 방송한다.

MBC는 29일 오후 3시 수원 연화장에서 이뤄지는 화장 절차 생중계를 고려 중이며, 밤 9시55분 '섹션TV연예통신'은 노 전 대통령 특집 기획물로 대체된다.

스포츠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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