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역은 옛 소련시절 1986년도에 최악의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다. 여기의 강에서 최대 4m에 육박하는 거대한 괴물 메기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연일 구경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이 국내에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영화 ‘괴물’의 내용처럼 이는 분명히 방사능 때문에 생긴 변종임에 틀림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체르노빌 현지에서는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 이 괴물메기를 보는 코스가 따로 생길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러다 진짜 더 커지는 거 아냐?’,‘그럼 아직 강에 방사능물질이 남아있는건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