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건강상태악화…2일급거귀국

입력 2009-10-03 1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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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인터뷰.

‘한류스타’ 배용준이 건강악화로 일본에서의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2일 급히 귀국했다.
당초 배용준은 10월 4일까지 일본 패션지 화보 촬영 및 관계자 미팅 등의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자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배용준 소속사 'BOF'는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 씨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큰 행사들을 쉴 틈 없이 진행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와 급히 나머지 일정들을 취소하고 귀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분들과 관련 관계자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서는 몸을 먼저 추스르는게 우선일 것 같아 급하게 귀국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또 “가족 분들께서 항상 건강에 대해 걱정해 주시고 이벤트에서도 건강을 묻는 분들이 많았다”며 “그 진심어린 사랑이 배용준씨에게는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저희도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 17일 고열로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결과 패혈증 초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고 닷새간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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