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다리 마비 증세…활동 잠정 중단

입력 2009-10-29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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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스포츠동아 DB]

배우 이지아가 다리 마비 증세로 모든 공식 일정 및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지아는 지난 9월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 촬영 때부터 다리에 감각이 둔화되는 증상을 호소해 지속적으로 물리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지아의 다리 마비 증세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현상으로 병원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는 처방을 내렸다.

하지만 이지아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가 지난 22일 열린 ‘도쿄 드라마 페스티벌’ 에서 해외드라마 특별상을 받게되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해내던 이지아는 결국 다리 마비 증세가 더욱 악화돼 모든 공식 일정 및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이지아의 다리 통증 때문에 행사가 취소돼 매우 죄송스럽다” 며 “이지아는 현재 일본에서 물리치료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영화 ‘내 눈에 콩깍지’는 이지아의 부상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연배우 강지환까지 영화 ‘7급 공무원’ 의 프로모션차 홍콩에 체류중인 까닭에 29일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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