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 사장, 김인규 후보 선정

입력 2009-11-20 1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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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사장. 사진제공=KBS

김인규 사장. 사진제공=KBS

KBS 19대 사장 후보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이 선정됐다.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5명을 상대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인규 회장(59)을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이사회는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인규 후보가 6표, 이병순 현 KBS 사장이 1표, 기권 4표로 집계됐다.

이사회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인규 사장 후보에 대한 임명 제청을 한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KBS 공채 기자 1기로 입사한 김인규 후보는 KBS 보도국장과 부산방송총국장, 뉴미디어본부장, KBS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대 사장 임기는 11월24일 시작해 3년 간이다.

한편 KBS 이사회의 일부 이사들은 이명박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낸 김인규 후보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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