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연말 콘서트 포스터.
25일 공개된 SG워너비 연말 콘서트 ‘59번가의 기적’ 포스터 속에서 김진호는 목발 없이 편안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SG워너비 측에 따르면 김진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목발 없이도 촬영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 했으며, 콘서트 연습과 많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멤버 김용준과 이석훈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매 촬영 한 컷 한 컷 마다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SG워너비는 2009년 전국투어 콘서트와 해외공연을 벌여오던 중 김진호가 9월 일본 콘서트를 위한 퍼포먼스 연습 도중 왼쪽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들이 5년 동안 전통으로 진행해오던 연말 공연에 비상이 걸려 일각에서는 공연 무산 위기 까지 거론 되었으나 김진호의 굳은 의지로 이번 연말 또한 팬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정 했다.
한편 12월 3일과 4일 일본 도쿄 시부야 씨씨레몬홀과 7일 오사카의 국제회의장인 그랑큐브 오사카 메인 홀에서 열리는 SG워너비 일본 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해 일본에서의 SG워너비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SG워너비의 ‘59번가의 기적’ 콘서트는 24일 대구 엑스코 , 25일 부산 KBS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2월 한 달 간 펼쳐지며, 11월 2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