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늙어 보인다”는 누리꾼 말에 4억 전신성형

입력 2009-12-19 0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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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데미 무어 트위터

누리꾼의 외모지적 한마디에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가 4억원 상당의 성형수술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47)가 한 트위터가 남긴 외모지적 발언에 화내며 4억원 상당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한 철없는 트위터가 데미 무어에게 ‘미안하지만 당신 정말 늙어 보인다. 특히 목과 뺨이 나이 들어 보인다.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고 데미 무어는 이에 분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데미 무어는 “나는 마흔 일곱이다. 어떻게 외모를 유지해야 하나”며 푸념했고 이에 팬들은 그녀를 위로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데미 무어는 결국 성형을 결심했다.

그녀는 4000만원 가량을 얼굴 노화방지를 위해 썼고 나머지 3억 6000만원을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성형에 투자했다. 이번 전신 성형은 40대 후반에 접어드는 그녀의 나이를 감안해 얼굴, 목, 손, 무릎 등의 주름진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최근 미국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기린과 함께 하퍼스바자 화보촬영을 했고 여기서 그녀는 더욱 젊어진 매력적인 외모를 뽐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이미 2003년 영화 ‘미녀 삼총사2’ 출연 을 위해 50만 달러를 들인 전신 성형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잦은 성형에 일부 팬과 언론들은 ‘16세 연하 남편 애쉬튼 커처와 살고 있는 그녀가 나이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심각한 성형 중독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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