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파코즈닷컴(www.parkoz.com)’에 올라온 스키타는 시민의 모습.

웹사이트 ‘파코즈닷컴(www.parkoz.com)’에 올라온 스키타는 시민의 모습.



서울에 25.7cm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스키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전 컴퓨터 관련 웹사이트 ‘파코즈닷컴(www.parkoz.com)’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로 주변에서 한 시민이 스키복과 장비를 완벽하게 착용하고 스키는 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시민은 어두운 색상의 스키복 차림으로 스키와 부츠, 장갑 등 모든 장비를 갖추고 청담동 삼익아파트 방향으로 스키를 타고 이동했다. 도로에는 폭설 때문에 차량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사진은 누리꾼들에게 ‘청담동 용자(용기 있는 자)’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불리며 각종 게시판, 블로그 등으로 퍼져나갔다. 또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25.7cm를 기록해, 신적설(새로 내린 눈) 관측이 시작된 1937년 이래 최대적설량을 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