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쇼맨’이 준비한 손 씻기 퍼포먼스. 어린이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퀴즈형식의 ‘안전프로그램’ 등
고객참여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서울경마공원이 가족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객참여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KRA 한국마사회는 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얼마 전부터 ‘쇼맨’ 운영을 시작했다. ‘쇼맨’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접목한 서비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고객이 참여하는 ‘안전프로그램’.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처럼 일상 생활 중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안전프로그램은 단연 인기다. 안전프로그램 외에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한국마사회는 운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 우선 어린이 방문객에게 미아방지 기능이 장착된 기념 버튼을 즉석에서 제작해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공연과 사진 서비스, 캐릭터 핸드 페인팅 서비스 등도 마련했다.
한국마사회 측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마공원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는 서울경마공원 안전관리팀(02-509-2154)으로 하면 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RA 한국마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