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 ‘돼지, 날다’의 한장면.
KBS 1TV에서는 7편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21일 밤 10시 로드댜큐 ‘달려라 시골버스’에서는 뉴질랜드인 폴리나와 사진작가 양종훈 교수가 만나 고향의 삶과 풍경을 전하고, 같은 날 밤 11시20분 ‘곡선의 미(美)’에서는 우리 문화유산 속의 곡선미를 조명한다.
22일 낮 12시10분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을 돌아본다. 같은 날 밤 10시 ‘청산 가을을 노래하다’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무대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11시10분에는 ‘천년 문화재와 만나다-대목장 최기영’이 방송된다.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하희라가 진행하는 휴먼스토리 ‘엄마와 딸’을 통해 모녀간의 정을 들여다본다. 이날 밤 10시 ‘아름다운 동행’, 밤 11시20분 ‘가수 한돌의 고향 아리랑’ 등도 방송된다.
MBC와 SBS에서도 다양한 교양 다큐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MBC에서는 20∼21일 오전 8시30분 2부에 걸쳐 돼지고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돼지, 날다’가 공개된다. 20일 오전 11시에는 다문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먼 나라에서 온 내사랑’이 방송된다.
SBS에서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로드 푸드 다큐멘터리 ‘방랑식객’ 3편이 재방송된다. 21∼22일, 23일 오전 6시10분 ‘올레길을 가다’, ‘백두산을 가다’, ‘아이들의 봄을 찾다’를 각각 방송한다. 이와 함께 추석 당일 22일 오전 7시20분에는 ‘조선왕릉의 비밀’을 통해 조선사의 거대한 종합박물관을 파헤쳐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