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스포츠동아 DB]
김장훈은 1991년 데뷔 당시 김현식의 친척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혈연관계가 없는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확인됐지만, 김장훈은 지금까지도 ‘김현식이 연상되는 가수’로 주목받아왔다.
김장훈의 김현식 헌정앨범은 ‘레터 투 김현식’이란 제목으로, 김현식이 발표한 곡들 중 엄선된 11곡이 수록된다. 앨범 발표일은 김현식의 기일인 11월 1일 발표되며, ‘비처럼 음악처럼’이 이에 앞서 10월26일 싱글로 먼저 공개된다.
수록곡들은 ‘내사랑 내곁에’ ‘추억만들기’ ‘사랑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등이다.
김장훈 소속사 하늘소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현식의 노래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기본 콘셉트로 정했다”면서 “다른 헌정앨범들과 달리 이번 앨범은 김장훈이 전곡을 혼자 불렀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로 하고, 21일 체코 프라하로 날아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