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배우 서진호, 결혼 연기…왜?

입력 2010-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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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44), 배우 서진호(32) 커플이 10월24일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내년 봄으로 미뤘다.

김형석은 서울과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중국판 슈퍼스타K’ 중국 후난TV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보이즈’의 최종우승자 음반도 프로듀스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발굴한 신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프로덕션 설립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가수들의 곡 의뢰도 받고 있어 쉴 틈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케이노트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야 하고 음반작업도 밀려 있어 결혼식을 준비할 여유가 생기지 않아 바쁜 일을 끝내는 내년 4월이나 5월쯤 여유 있게 결혼식을 올리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따라 예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2006년 한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김형석-서진호 커플은 교제 4년 만인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후 가족, 친지들을 초대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날짜를 조율해 오다 10월24일로 결정했지만, 이번에 내년 봄으로 미루게 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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