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이지애 아나운서. 사진제공= 듀오웨드
이날 김정근 아나운서는 평소 알려진 깔끔하고 젠틀한 이미지답게 촬영 내내 예비 신부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인 이지애 아나운서는 셔링과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이너 최재훈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하고 세련된 가을 신부로 변신했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맡고 있는 듀오웨드 고미란 실장은 “평소 선남선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촬영하는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촬영장 분기기가 내내 화기애애했다.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 방송국 간 첫 아나운서 커플로 주목 받아온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교제 6개월 만인 10월 9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