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훈
지난해 4월 Y-STAR를 통해 전해진 황치훈의 뇌출혈 투병 소식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3일 방송하는 Y-STAR의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9개월 만에 다시 만난 황치훈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벗어나 휠체어를 타고 긴 시간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황치훈의 담당 의사는 "노래를 불러주거나 하면 손 반응을 조금 보인다"고 전했다. 그의 곁에서 2년간 간호를 했던 간병인은 "휠체어를 타고 병원 안팍의 산책을 나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며 "매주 주일에는 예배를 볼 정도"라고 말했다.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 1989년에는 가수로서 '추억속의 그대'를 히트치기도 했다. 황치훈은 2005년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바쁘게 살아왔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