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오승현, 결혼까지 이야기하다 돌연 ‘결별’

입력 2011-06-03 08:42: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태곤과 오승현이 결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교제 시작 후 약 1년 만이다.

이태곤과 오승현은 배우 임예진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연예계 공식 커플임을 공개적으로 알려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 한남동 등지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이어왔다고 전해졌다.

열애 당시 오승현 소속사 관계자는 “임예진씨가 소개시켜 줘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승현이 이태곤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혀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태곤 역시 지난해 10월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내년 4월 쯤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관계를 청산,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얼마 전 헤어져 남남이 됐다”고 전했다.

이태곤은 CF모델로 데뷔해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하고 이어 ‘겨울새’, ‘보석 비빔밥’, ‘황금 물고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1TV 사극 ‘광개토태왕’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오승현은 1997년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 2000년 드라마 ‘루키’, 2009년 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등에 출연,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