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유재석 “내돈 1억2천만원 내놔”

입력 2011-09-14 1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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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 캡쳐

방송인 유재석이 SBS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SBS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지난 소송 과정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유재석은 소장에서 "지난해 초 SBS와 회당 출연료 1000만원을 조건으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계약을 맺었다"라며 "SBS는 세금 등 비용을 제외한 1~12회분 출연료 1억18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제기한 출연료 지급 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은 SBS가 출연료를 공탁하겠다고 약속해서인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밀린 출연료를 달라"고 요구한 것.
유재석은 지난달 KBS와 MBC로부터는 공탁한 금액을 받고 소를 취하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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