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재석, 후배 송준근에 냉장고 결혼선물 약속

입력 2011-09-08 13:58: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송준근과 유재석. 스포츠동아DB

‘국민 MC’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후배 개그맨 송준근에게 냉장고 선물을 약속했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최근 녹화에 참여한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들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결혼 선물을 요구한 사실을 고백했다. 바로 신부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승윤에게 세탁기 선물을 부탁하기 위해 세탁기가 없어서 빨래를 못하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했다.

송준근은 이날 MC 유재석에게도 신부의 사진을 한 장 내밀었다. 사진에는 냉장소가 없어 썩어가는 음식 앞에서 울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본 유재석은 흔쾌히 송준근에게 “냉장고 선물을 해주겠다”라고 약속해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를 샀다.

한편, 송준근은 4세 연하의 승무원과 10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준근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 시즌3’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