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년3개월 만에 20% 돌파

입력 2012-01-08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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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3년 3개월 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가구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이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은 2008년 9월 20일 ‘지못미 특집’이 기록한 20.1% 이후 처음이다.

‘무한도전’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형식을 빌린 ‘나름 가수다’ 특집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7일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 7명은 다른 멤버가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에 도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청중평가단 600명의 평가 결과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부른 정준하가 1위를 차지했고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레게풍으로 편곡한 하하가 7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1.9%,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는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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