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로 고통…4년간 칩거” 고백

입력 2012-02-16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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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배우 류승수는 최근 tvN ‘현장토크쇼 TAXI(택시)’ 녹화에서 20대 초반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공황장애를 겪으며 죽기 딱 일보직전의 공포를 경험했다”며 4년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던 경험담을 밝혀 MC 이영자와 공형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류승수는 학창시절 불량서클 활동으로 퇴학까지 당한 사연과 홀로 계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과거사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MC 공형진은 “중요한 것은 명품배우 류승수가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했고 이제는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됐다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류승수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정말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 ‘택시‘는 2월 16일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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