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소녀시대 굉장히 사랑한다”

입력 2012-03-22 1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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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KBS 새 드라마‘사랑비’제작발표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장근석이 걸그룹 소녀시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장근석은 극중 70년대 가정학과 학생 김윤희(윤아 분)를 사랑하는 미술학도 서인하 역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그는 현대의 자유분방한 포토그래퍼이자 서인하의 아들 서준 역도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날 장근석은 소녀시대 윤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녀시대의 윤아 씨와 연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보니 무대위에서 봤던 모습 뿐 아니라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요새는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소녀시대의 멤버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는 당연히 유리 씨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아는 장근석에 대해 “첫 인상을 보고 까칠하고 도도한 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도도한 모습으로 나를 대하면 어쩌나 걱정이 됐는데 실제로 겪어 보니 그런 모습 없이 잘 해주고 잘 챙겨줘서 참 좋은 오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7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사랑과 현대의 감작적인 사랑을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냈다. 오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사랑비’ 장근석, “소녀시대 굉장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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