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창시자’ 로빈깁 암투병 끝에 62세로 사망

입력 2012-05-21 1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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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음악의 창시자이자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의 싱어인 로빈 깁(Robib Gibb·62)가 암으로 20일(현지시각)사망했다.

2010년 로빈 깁은 결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상태가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투병생활을 계속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깁이 활동했던 비지스는 배리 깁과 쌍둥이 모리스 깁 등 3형제가 구성한 밴드로 196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비지스는 ‘토요일 밤의 열기’ 등으로 디스코 붐을 일으켰으며 ‘하우 딥 이스 유어 러브’ ‘스태잉 얼라이브’ 등 히트곡을 부르며 2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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