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여수 엑스포 돌고래쇼 리트윗 구설수

입력 2012-05-23 0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지영. 사진=동아일보 DB

소설가 공지영이 트위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공지영은 최근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돌고래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한 가지! 여수 엑스포에 전시된 흰돌고래쇼 입장권을 사지 말아주세요. 현재 적응 기간도 부족한 상태로 공개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고통 받고 있어요”라는 글에 “저도 사지 않을게요”라는 멘션을 달아 리트윗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여수엑스포에서는 돌고래쇼가 없었던 것. 다만 멸종위기종 연구 차원에서 들여온 흰 돌고래 세 마리가 아쿠아리움에서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화 여수엑스포 홍보실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수엑스포에 돌고래쇼가 있나요?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작가님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셨을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지영은 22일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도 아니고 뭐 사람 죽은 것도 아니고 돌고래쇼하는 거 제가 엑스포에 전화해보고 확인한 후 리트윗합니까? 제가 돈받고 하는 기자라면 당연 그렇게 해야죠.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허위사실 유포 라는 제목으로 온 신문에서 기사를 싣는 것이 어이없다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