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넌내반' 日서 팬미팅..정용화-박신혜 참석

입력 2012-06-13 1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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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사진제공|4HIM

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박신혜가 주연한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7월9일 일본 지상파 후지 TV 방영을 앞두고, 7월16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7월16일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드라마 팬미팅에는 정용화와 박신혜가 참석하며, ‘넌 내게 반했어’ 영상 상영과 토크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1년 6부터 3개월간 방영됐던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정용화는 극중 밴드 ‘더 스투피드’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실용음악과 학생 ‘이신’ 역으로 출연했다.

정용화 자작곡 ‘그리워서’가 드라마에 삽입되며 당시 음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씨엔블루의 드러머 강민혁도 이 드라마에서 밴드 ‘더 스투피드’의 재간둥이 드러머 ‘여준희’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넌 내게 반했어’ 는 씨엔블루 멤버 2명이 출연해, 밴드 음악을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씨엔블루의 인기가 높은 일본, 대만 등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넌 내게 반했어’ 후지 TV 방영 확정으로 정용화의 일본 인기 파워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드라마 팬 미팅 확정으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분위기”라고 밝혔다.

8월1일 일본 3번째 싱글 ‘컴 온’을 발표하는 씨엔블루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정용화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으며 신한류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미남이시네요’는 후지 TV를 통해 큰 인기리에 방영된 후 리메이크까지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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