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는 21일부터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시완(임시완)의 이모이자, 진행(류진) 집의 가사도우미 박은지 역으로 고정 출연한다.
박은지는 시완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의 집에 가정부로 취업한다. 하지만 집안일을 하나도 할 줄 몰라 사사건건 진행과 부딪히고 빨래, 쓰레기 등 뭐든 다 묵혀 놓는다고 해서 ‘묵은지’란 별명을 얻게 된다.
박은지는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나도 꽃’ 등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고정 출연은 ‘스탠바이’가 처음이다.
전진수 PD와의 인연으로 ‘스탠바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박은지는 “기상캐스터로 7년 동안 방송 일을 했지만, 다른 방송인으로서는 신입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